根據 Cointelegraph 的報導,於 12 日(當地時間),瑞波幣(XRP) 핵심 설계자로 알려진 데이비드·슈워츠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비트幣(BTC)를 기술적으로는 ‘막다른 길’에 가깝다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비트幣*, *네트워크 효과*, *XRP*, *밈코인*, *맥시 도지(MAXI)* 등을 둘러싼 현재 시장 구조를 짚으며, 결국 가격을 움직이는 것은 고도화된 기술이 아니라 ‘관심’이라고 강조했다.
슈워츠는 리플(Ripple)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낸 인물로, XRP 설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번 발언에서 비트코인과 달러화를 나란히 언급하며, 두 자산 모두 기술 자체보다는 후발 주자가 넘기 어려운 *신뢰*와 *채택 규모* 덕분에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슈워츠는 “비트코인은 달러와 마찬가지로 기술적 진화 측면에서 이미 한계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블록체인 차원의 *기술 업그레이드*가 지배력을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시장을 선점한 뒤 형성된 네트워크 효과와 사용성이 진입 장벽을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비트코인 프로토콜이 초창기 이후 거의 변화를 겪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최초*라는 이점이 약화되거나 새로운 내러티브가 시장의 신뢰를 얻을 경우, 오히려 비트코인의 경직성이 장기적인 약점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슈워츠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비트코인의 가장 큰 강점은 압도적인 기술 우위가 아니라 “가장 먼저 등장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라는 것이다. 그는 미국 달러를 예로 들며, “*기술 혁신*이 패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축적된 신뢰와 사용 규모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시각은 그가 몸담았던 XRP 진영의 오랜 문제의식과도 맞닿아 있다. 송금·결제 속도와 수수료 측면에서 효율성을 앞세워 온 XRP 측은 줄곧 “비트코인은 *혁신 속도*가 지나치게 느리다”는 비판을 제기해 왔다.
다만 비트코인과 XRP를 둘러싼 논쟁은 대개 *기술*에서 출발해 결국 *가격* 문제로 귀결되는 양상을 반복하고 있다. XRP가 네트워크 처리속도, 결제 친화성, 에너지 효율성을 내세워도, 시장의 관심은 “XRP가 비트코인을 추월할 수 있느냐”, “이번 사이클에서 어느 정도 수익률을 줄 수 있느냐”에 집중되는 구조다. 최근 XRP 가격 전망 역시 같은 프레임에서 소비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評論
슈워츠의 발언은 비트코인 자체를 부정했다기보다, “기술 담론으로 포장된 *네트워크 효과*의 정치학”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XRP 역시 가격 측면에서 비트코인의 상징성을 위협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은, 기술 우위만으로는 시장 인식을 바꾸기 어렵다는 점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XRP 가격은 여전히 중기 기준으로 *하락 추세선*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1.10달러 부근까지 내려간 급락 구간을 전형적인 *피로 매도(Exhaustion Move)* 패턴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우세하다. 과열된 매도세가 한 차례에 소진된 이후, 추세 전환을 준비하는 구간일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구간에서 단기 핵심 지지선으로는 1.30달러 부근이 거론된다. 이 가격대 위에서 지지가 유지된다면, 매수 심리가 완전히 꺾였다기보다 “조정 구간에서 에너지를 축적하는 단계”로 볼 수 있다. 반대로 1.3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시장이 다시 주목할 하방 목표 가격은 1.10달러 부근이 될 가능성이 크다.
상방으로는 1.50달러 구간이 첫 번째 주요 저항선으로 제시된다. 이 가격대를 거래량 동반 돌파에 성공한다면, 다음 목표 가격으로는 1.90달러 선이 거론된다. 이 구간부터는 단기 반등을 넘어 *추세 전환 후보 영역*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늘어날 수 있다. 다만 보다 큰 그림에서는 하락 채널 상단을 명확히 돌파하기 전까지, 기술적인 하락 추세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그럼에도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극단적인 공포에 휩쓸린 투매 국면이라기보다 “바닥 다지기”에 가까운 패턴이라는 분석이 많다.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이 정리되고, 현·선물 거래량이 다소 위축되는 구간은 통상 *중·단기 바닥 형성* 과정에서 자주 등장하는 전형적인 모습이기 때문이다. 비트코인과 XRP를 둘러싼 *혁신 vs 네트워크 효과* 논쟁이 이어지는 동안에도, 가격은 언제나 고유한 리듬을 따르며 “관심을 가진 이들만을 보상하는 구조”를 되풀이하고 있다.
이번 사이클에서는 특히 *밈코인*이 시장의 선행 지표처럼 움직이는 장면이 반복적으로 관찰되고 있다. 그 가운데 ‘맥시 도지(Maxi Doge, MAXI)’는 단기간 내 빠르게 주목받는 프로젝트 중 하나로 부상했다. 트레이더들이 알파(선행 정보), 극초기 진입 기회, 짧은 사이클의 고위험·고수익 포지션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구조다.
맥시 도지(MAXI)의 전략은 비트코인과 XRP가 벌이는 *기술 경쟁*과는 결이 완전히 다르다. 이 프로젝트가 겨냥하는 것은 블록체인 처리속도나 확장성이 아니라, 실제로 가격을 움직이는 세 가지 동력, 즉 *내러티브*, *모멘텀*, *커뮤니티 확신*이다. 주요 코인들이 하락 채널 안에서 방향성을 모색하는 동안, 대기 중인 유동성은 자연스럽게 ‘비대칭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더 이른 단계 자산*으로 시선을 돌린다. 이 과정에서 강렬한 스토리와 밈성이 결합된 토큰들이 전면에 떠오르게 된다.
맥시 도지는 이러한 시장 심리를 정면으로 활용하고 있다. 직관적인 캐릭터 브랜딩, 공격적인 포지셔닝을 통해, 스스로를 기술 경쟁의 승자가 아니라 “빠르게 형성되고 소멸하는 투자 심리에 최적화된 고위험 밈 플레이”로 정의한다. 느린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보다는, 단기 수요와 페 narrative 흐름을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데 집중하는 셈이다.
온체인 자금 흐름도 이를 뒷받침한다. 맥시 도지 사전 판매는 현재까지 약 46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모집한 것으로 전해진다. 프로젝트 측은 초기 참여자에게 최대 68% 수준의 연이율(APY) 스테이킹 보상을 제시하며, 단기적으로는 커뮤니티 확장과 유동성 락업에 초점을 맞춘 구조를 취하고 있다. *기술*이 아닌 *관심*이 시장을 움직인다는 전제를 정면으로 내세운 셈이다.
評論
MAXI와 같은 밈코인의 부상은, 비트코인·XRP·이더리움(ETH) 등 대형 자산이 제공하지 못하는 “극단적인 레버리지형 감정 놀이”를 충족시키는 쪽으로 시장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이 구조는 관심이 식는 순간 유동성이 급격히 말라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고위험·고변동성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비트코인과 XRP는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의 *구조*와 *내러티브*를 규정하는 양대 축이다. 비트코인은 거대한 *네트워크 효과*라는 성벽을, XRP는 *기술 효율성*과 결제 인프라 연계를 카드로 쥐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이클에서 뚜렷해지는 흐름은, 궁극적으로 가격을 가장 강하게 흔드는 요인은 여전히 *관심*이라는 점이다. 기술 논쟁이 이어지는 사이, 그 관심을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끌어당기는 쪽이 단기 승자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이는 *비트코인*, *XRP*, *맥시 도지(MAXI)*를 포함한 모든 자산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이번 사이클의 핵심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留言 0